변화하는 세계질서 (레이달리오 저) 독후감
내가 알기론 이 책에 대한 내용은 이미 레이달리오 아저씨가 유튜브에서 언급하고 미국에서 이미 발간된걸로 알고 있다
이를 번역한것으로 내용은 꽤나 최신의 내용이다.(코로나 때도 다루고 있음)
이 책은 일단 정리하기가 불가능하다.
내용이 하나의 흐름을 잇고 있기에 맥락을 정리한다는게 어려웠다.
내용자체도 쉽지는 않아서 2번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.
그럼에도 적어야하는것은 결국엔 나도 70%정도는 이 책을 이해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. 100%는 가능한가..?
이 책의 흐름은 비교적 간단한데, 전체적인 이야기는 하나이다.
데이터로 봤을 때 미국은 쇠퇴하고 있고, 중국은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.
이에 맞춰서 잘 대처하는것이 중요하고 잘 대처할 수 있게 알려주고, 그리고 왜 미국이 쇠퇴하고 있고, 중국은 부상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.
500년의 서방국가, 동아시아 국가들의 역사들을 언급하며 이것이 경제흐름에 어떻게 끼치고 각 국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준다.
레이달리오 아저씨는 크게 18가지의 요인이 국가 경제침체의 원인으로 꼽았으며, 이는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.
옛날 네덜란드, 영국, 프랑스, 독일 등이 강대국이던 시점 이 강대국들이 왜 쇠퇴하고 왜 부상했는지를 토대로 미국과 중국도 비슷한 ‘사이클’을 걷고 있다고 한다.
당연한 말일 수도 있다. 하지만 내용은 어려웠다.
다만 아쉬운 것은 책이 레이달리오 아저씨가 준비한 도표나 표로 데이터를 나타내는데, 나는 이 마저도 별로 신빙성을 못가지고 공감하기 어려웠다.
예를 들어서
미국의 교육 수치를 1.8이라고 나타낸다면 왜 1.8인지는 모르겠다는 것. 책에서 설명은 대학시험점수, 대학교 레벨 등으로 따졌을때 1.8이라는 수치가 나왔다는데 그 과정을 모르니 이해가 잘 안되었다.
그래서 전체적인 흐름만 읽고 수치에 대한 해석은 하지 않기로 했다.
생각해보니 하나 딱 기억에 남는게 있다.
돈을 많이 찍어내는것이 왜 그렇게 위험한건지는 알겠다.